정보위 여야 간사의 설명에 따르면 녹음에서 이 의원은 “그야말로 총공격의 명령이 떨어지면 속도전으로 일체가 돼 강력한 집단적 힘을 통해 각 동지들이 자기 초소에 놓여있는 무궁무궁한 창조적 발상으로 우리 서로를 위해서…”라고 발언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회의 직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정은은 총공격 명령 대기 지시를 했다’고 언론에 잘못 알린 내용이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이 의원에 대한 30명의 경호팀이 있었고, 이들은 주3일 체력단련 훈련과 월1회 산악 훈련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이 하려고 했던 사제폭탄 제조를 국정원에서 모의 실험한 동영상도 공개했다. 니트로글리세린 110mg을 이용한 것으로 군부대에서 실험을 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사건의 내부 제보자로 알려진 이모씨가 최근 6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 알바에게 9234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모씨에게도 돈을 줬냐”고 묻자 남재준 국정원장은 “그것은 재판 과정에서 밝혀질 일”이라고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