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원자로 재가동 소식에 네티즌들 불안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료사진)
국가정보원은 8일 국회 정보위를 통해 북한이 최근 군단장급 이상 군 간부 44%를 교체하고 해군 전력을 증강했을뿐 아니라 수도권과 백령도 연안에 화력이 강화된 방사포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5㎿급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하고, 동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실험도 실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동안 잠잠하던 김정은이 또 저러니까 불안하다. 이게 무슨 일이야?", "평소에 모르다가 이럴 때 우리가 분단국가인게 느껴진다. 정말 무섭다.", "안 그래도 요즘 북한이 박근혜 비방하던 게 심상치 않더니 결국 일 벌이려고 그러나?",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로 바람 잘 날이 없다. 괜히 두려운 마음이 든다." 등의 의견을 남겨 불안한 심경을 표현했다.

'김정은의 협박'일 뿐이라는 의견을 가진 네티즌들도 많았다.

이들은 "우리가 매일 미국이랑 합동훈련하면 저러는데 뭘. 연례행사다.", "솔직히 저건 헛소리다. 저걸로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북한 국민들 먹여살릴 생각이나 해라.", "김정은이 어렵긴 어렵나보다. 저런 걸로 다 관심을 끌어보려고 도발하는 거 보니.", "내가 전쟁불감증인가? 이런 소식봐도 김정은이 진짜 전쟁 일으킬 거 같진 않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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