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아르헨티나 유명 심장병원 중 한 곳인 폰다시온 파발로로에서 페르난데즈 대통령은 수술전 검사를 받았다.
의료진들은 페르난데즈 대통령에게 뇌와 두개골 사이 혈전이 생기는 경막하부혈종 진단을 하고 한달간 요양을 권했다.
경막하부혈종 환자들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혈전이 재흡수되기도 하지만, 지난 6일 밤 페르난데즈 대통령은 왼쪽 팔에 힘이 빠지고 저리는 등 증상을 보였다.
병원측은 "이런 증상들로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내고 혈전을 제거하는 이 수술은 8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마도 바우두 아르헨티나 부통령은 대통령이 쉬는 동안 고위 관계자들이 나라를 경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