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우(Mark Ng) 신임 지사장은 1994년 홍콩중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해 드래곤에어에 입사한 뒤 항공 기획, 국제관계, 영업마케팅, 화물 서비스 개발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캐세이패시픽그룹에 19년째 근무 중인 마크 우 신임 지사장은 캐세이패시픽 본사와 자매회사 드래곤에어, 캐세이패시픽과 에어차이나의 합작회사인 에어차이나카고에서 영업마케팅 전반을 총괄하는 등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탄탄한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꼽힌다.
캐세이패시픽 관계자는 "마크 우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은 여객, 화물 운송 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며 "국제 관광 업계와 항공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 중 하나로서 올해 '세계 최고 승무원 상'과 '태평양 횡단 최우수 항공사 상'을 수상한 캐세이패시픽은 코드쉐어를 포함 전세계 170개 이상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