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공약 파기·노동탄압·민주주의 파괴 정권"으로 규정하며 "7일부터 서울 시청광장에서 시국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은 NLL 회의록 문제, 내란음모 정치공작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고 세제개악안과 기초연금 공약파기로 민생을 외면했다"며 "특히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으로 유신독재의 망령을 연상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국 농성은 노동기본권을 지켜내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의 시작이며 전체 민주진보세력의 힘을 모아 반(反)박근혜 투쟁 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선언"이라며 "시국 농성을 전사회적 연대투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 △철도·전기·가스·의료·상수도 민영화 중단 △기초연금 후퇴 철회 및 연금 개악 시도 중단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1차 시국농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민주노총 단위사업장 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진행한 뒤 오는 26일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