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전국 시청률은 18.6%였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MBC '일밤'은 17.3%, KBS 2TV '해피선데이'는 8.7%, SBS '일요일이 좋다'는 9.3%였다.
'개그콘서트'는 이날 방송에서 새 코너 '견뎌'를 선보였다. '견뎌'는 김기열, 박영진 등이 출연해 화를 참는 방법을 전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첫 출근 준비부터 회사에서 밉상 직장 상사가 내뱉는 말까지 화나는 상황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프로레슬러 최홍만이 깜짝 출연했다. 최홍만은 "나보다 큰 사람 없지?"라고 외쳤고, PPL로 진격의 거인이 우유를 들고 등장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