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영아 분유·기저귀 지원 공약 백지화

박근혜 대통령의 여성공약이었던 '저소득층 가구의 12개월 영아까지 조제분유 및 기저귀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박 대통령의 조제분유와 기저귀 지원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예산 162억원을 요청했으나 정부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조제분유와 기저귀 지원은 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여성 공약이었다"며 "복지공약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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