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 매년 증가

직장 내 성희롱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직장 내 성희롱 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95건이었던 민간기업의 성희롱이 2012년에는 125건이었다.

또 공공기관의 경우 2010년 53건에서 지난해 51건으로 다소 줄었으나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52건으로 다시 늘었다.

최 의원은 "직장 내 성희롱의 방지를 위해 의무적으로 매년 예방교육을 실시하지만 큰 효과가 없다"며 "성희롱 예방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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