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파가 몰리는 세계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4일 주요 포털사이트와 SNS 등 온라인에서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자리'에 대한 토론이 뜨겁다.
한국팀의 불꽃놀이 엔딩신은 보통 원효대교에서 이뤄지는데 이 광경을 잘 볼 수 있는 곳은 여의도다.
여의도 반대편 한강공원 이촌지구는 여의도보다 인파가 덜 몰린다. 맞은편 63빌딩을 볼 수 있어 명당자리로 손꼽히고 있다.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 1호선 노량진역 인근의 노량진 주차타워와 한강대교 위 전망대 쉼터인 노들카페도 인기 지역이다. 조금 떨어진 남산 N서울타워도 명당자리다.
불꽃놀이를 현장에서 관람하려는 이들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꽃축제를 볼 수도 있다.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코리아는 이날 불꽃축제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꽃축제 공식 인터넷 사이트 ‘한화불놀이닷컴’에서도 축제현장을 볼 수 있다.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일본, 프랑스 둥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11만여 발의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사거리에서 여의상류 나들목 교차로 1.8km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지하철은 연장운행하지 않으며 차량을 이용한 불꽃축제 행사장 접근은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