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살해하겠다" 청와대에 협박 전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청와대에 "이명박과 박근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청와대에 협박 전화를 건 혐의로 3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저녁 6시 34분쯤 청와대에 전화를 걸어 “내가 총을 가지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와대 비서실 측은 이 남성이 ARS 민원전화에 남긴 이 같은 녹음 내용을 토대로 관할 종로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발신번호를 확인하는 등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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