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내용을 잘 모르니 알아보고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이어 "좀 더 확인해보고 얘기하자"며 "제가 하는 것이 좋을 지, 당이 하는 것이 좋을 지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 6월 대화록 공개를 제안했고, 지난 7월에는 여야 의원들의 열람결과 대화록이 발견되지 않자 "혹여 제가 몰랐던 귀책사유가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