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로 박모(51) 씨를 구속했다.
박 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1시 50분쯤 남구에 있는 남동생(49)의 옷 수선가게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동생의 배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집에 케이블 TV를 설치해달라는 부탁을 동생이 거절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의 동생은 흉기에 찔리고 난 이후에도 형을 감싸며 경찰에게 피해사실 진술을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