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서, 심야시간 절도에 날치기 일삼은 10대 검거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심야 시간에 상점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 하려 한 혐의로 구모(17)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새벽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현금 90만원을 훔치고 지난달 24일 밤에는 귀가하던 50대 여성의 핸드백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포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범죄가 잇따르자 불신검문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부녀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오토바이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해 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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