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싱가포르대회가 끝나면서 영암 F1경주장에 팀별 장비와 방송장비 등이 반입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한 세바스찬 페텔의 소속팀 레드불을 비롯해 페라리, 맥라렌 등 의 대회 장비가 항공편으로 수송됐고 엔진과 머신, 교체용 타이어 등은 B747-400 전세기로 수송됐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경주차와 각종 장비 등은 25톤 트레일러 및 11톤 트럭으로 운송되며 안전한 운송을 위해 호위차량이 인솔한다.
한편 F1조직위는 대회를 앞두고 메인그랜드스탠드를 비롯해 팀 빌딩, 레이스 컨트롤 빌딩, 미디어센터 등 60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와 방역활동,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반입 장비에 대한 물류 보호와 시설 경비를 위한 전문 경비요원을 경주장 곳곳에 배치해 장비 및 시설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