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노인 56명 기초노령연금 받아

타워팰리스. (자료사진)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노인 56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56명 중 29명은 소득과 재산이 전혀 없어 소득인정액이 0원이었다.

김 의원은 "현 제도에 의하면 65살 이상 노인의 재산과 소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모든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줄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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