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과 곽부성은 오는 10월 3일 영화제의 성대한 개막을, 송선미와 윤계상은 10월 12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강수연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배우로 지난 17년간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개·폐막식 사회를 비롯해 집행위원(1998), 해외협력대사(2005), 플래시 포워드 심사위원장(2009) 등을 맡으며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각별한 인연을 과시했다.
또 지난해 해외배우 중 처음으로 사회를 맡았던 탕웨이에 이어, 올해는 홍콩출신의 배우 곽부성이 강수연과 함께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지난해 개막작인 '콜드 워'(2012)의 주연배우로 영화제를 찾은 곽부성은 홍콩 4대 천왕으로 손꼽혔던 중화권 대표 스타로, '친니친니'(1997), '풍운'(1998) 등 멜로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아버지와 아들'에서 호연해 금마장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가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송선미는 세련된 외모의 모델 출신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후 '두사부일체'(2001)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목포는 항구다'(2004), '해변의 여인'(2006), '북촌방향'(2011)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간호사 역을 연기해 5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우수상을 수상했고,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등에서 호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송선미와 폐막식 사회를 맡게 된 윤계상은 '발레교습소'(2004)로 스크린에 데뷔해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제 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6년째 연애중'(2007), '비스티 보이즈'(2008), '풍산개'(2011)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최근에는 '소수의견' 크랭크업 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Asian Film Market) 프로그램인 부산영상위원회 프로젝트의 피칭 수상작 '레드카펫'까지 촬영을 마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한국뿐 아닌 전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강수연과 곽부성, 송선미와 윤계상의 노련한 진행으로 올해 전 시네필들의 이목을 부산으로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