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는 29일, 한 온라인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20년간 교제한 다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윤식의 집을 방문했지만 나를 집에 들이지 않기 위해 두 아들 도빈(35)과 서빈(29)이 완력을 행사했다"라고 주장했다.
K씨는 해당매체에 팔에 남은 멍자국을 공개하기도 했다.
K씨는 이같은 문제를 폭로하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지만 끝내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K씨는 '기자회견 취소 해프닝'에 대해서도 "백윤식 소속사와 가족들이 찾아와 회유와 압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윤식 백도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라며 '다만 당사자들이 해결하기 위해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백도빈이 완력을 펼쳤다는 K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