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콘텐츠기업인 부산엔터콘텐츠그룹에 따르면 해운대구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인 ‘센텀마리나파크(Centum Marina Park)’가 다음달 2일 준공식을 가진다.
수영강 하류인 APEC나루공원 일대에 건립된 센텀마리나파크는 2천925㎡ 규모의 계류장과 관리센터(427㎡)를 갖추고 있다.
셔틀바이크, 카약, 카누 등 8가지 무동력 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샤워실, 편의점,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야외공연, 야외웨딩, 마리나컨벤션,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덕환 센텀마리나파크 회장은 "선수와 마니아가 아니면 경험하기 힘들고 까다로웠던 해양레포츠를 어린이까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센텀마리나파크는 아이리사가 사업 시행을, 우호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준공식은 총괄사업자인 해운대구가 주최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기업인 부산엔터콘텐츠그룹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