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B형, 9월 모의평가 만점자 3.76%…수능 변별력 높일 듯

(자료사진)
올 수능에서 수학 B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렵게, 국어 A형은 조금 쉽게 출제될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수학 B형의 만점자는 1등급 비율인 4%에 가까운 3.76%로 나타났다.


1등급 컷트라인은 131점으로 만점자 점수와 2점차이 밖에 나지 않아 수학 B형 1등급 컷트라인 원점수는 97점으로 추정된다. 4점짜리 한 문항을 틀리면 2등급을 받을 수 있다.

수학 A형은 만점자 비율이 1.40%, 1등급 컷트라인은 138점으로 만점자 점수와 6점 차이가 난다. 원점수는 92점 또는 93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 A형의 난이도는 비교적 적정했고 B형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실제 수능에서 수학 B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국어는 A형과 B형의 1등급 컷트라인이 각각 128점과 126점이었다. 만점자 표준점수와 비교해 각각 4점, 3점 차이가 나서 원점수로는 국어 A가 95점, 국어B는 96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 A형 만점자는 0.58%, B형은 0.85%였다. 실제 수능에서 국어 A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는 A형의 1등급 컷트라인이 134점으로 만점자 표준점수보다 11점이 낮고 B형은 128점으로 7점이 낮다.

만점자는 영어 A형이 0.12%, B형은 0.29%로 국어와 수학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시험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자신이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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