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이모(3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6월 2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주택가에 열린 현관문을 통해 침입해 40대 여성을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씨는 지난 7월 22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한 주택가에 비슷한 수법으로 침입해 5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이 씨를 공개 수배했다.
이 씨는 지난 26일 오후 안산 대부도의 한 컨테이너에서 2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두 사건의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2004~2005년 발생한 두 건의 미제 강도강간 사건에 대해서도 이 씨의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해 강간 등 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