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풋볼어워즈(AFA) 사무국은 내달 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상식 14개 부문 후보군을 발표했다. 김보경과 기성용은 올해 처음 생긴 '동남아시아 올해의 선수' 부문의 후보로 선정돼 일본의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AFA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공인 에이전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매치 에이전트인 인도계 영국인 발짓 리할이 만든 시상식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축구 선수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