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각) 10월 한국,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유럽과 남미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 브라질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헐크(제니트), 오스카, 하미레스(이상 첼시), 파울리뉴(토트넘),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루이스(첼시) 등 손꼽히는 선수들이 한국을 찾는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전 골키퍼로 국내 팬에 익숙한 줄리우 세자르와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 수비수 티아구 실바는 각각 손가락과 허벅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에 모두 출전한 브라질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8위에 오른 강호.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홍명보호'에 큰 경험을 안길 좋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브라질과 역대전적은 1승3패로 한국이 열세를 기록 중이다. 다음달 브라질, 말리와 차례로 경기할 태극 전사들의 명단은 30일 발표된다.
◇한국, 잠비아전 출전 브라질 대표팀 명단(23명)
▲골키퍼 = 제페르송(보타포구) 디에구 카발리에리(플루미넨세) 빅토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수비수 =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엔히크(팔메이라스) 데데(크루제이루) 마이콘(AS로마)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막스웰(파리생제르맹)
▲미드필더 = 루카스 레이바(리버풀) 에르나네스(라치오)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 파울리뉴(토트넘) 라미레스 오스카(이상 첼시)
▲공격수 = 조(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루카스(파리 생제르맹) 헐크(제니트) 베르나르드(샤흐타르) 알렉산드르 파투(코린티안스) 네이마르(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