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시나는 26일 인기 드라마 '일기래간유성우'(一起来看流星雨)의 남자 주인공 장한(30)이 여주인공 정솽(23)과의 열애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9년에 제작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후 끊임없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애매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
장한에 앞서 열애를 먼저 인정한 쪽은 정솽이다. 정솽은 지난달 23일 드라마 '고검기담(古剑奇谭)' 제작 발표회에서 장한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날 정솽은 열애 인정에 이어 성형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정솽의 성형 때문에 장한과의 애정 전선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장한은 이에 대해 "여자친구의 성형 사실에 대해 몰랐지만 나와 가족들은 그런 문제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정솽 측 역시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장한과 정솽(사진=드라마 '승녀적대가2'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