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이산가족 상봉 재개 촉구 결의안 발의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26일 북한에 대해 독단적인 이산가족 상봉 연기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상봉을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황 의원은 결의안에서 "북한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는 1천만 이산가족들의 슬픔을 외면한 반인도적 행위로서 향후 남북 신뢰관계의 안정성, 지속성에도 심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치적, 경제적 목적의 이용을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이산가족상봉을 재개할 것을 북한에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인도적인 이산가족상봉을 정치상황과 연계하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도록 더욱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산가족의 한을 반드시 풀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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