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연 규탄대회에서 기초연금 20만원 지급과 무상보육 비용 국고 지원 4대 중증질환 100% 국가보장, 반값등록금, 고교 의무 교육 등을 거론하며 “모든 공약을 뒤집기하고 있다. 민생 포기 선언과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와 복지라는 시대정신을 따르겠다는 조건부로 대통령이 된 것”이라며 “상황이 이럴진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입만 열면 민생을 말하고 있다. 국민은 기가 막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의 공약은 어렵더라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공약이 마음대로 파기돼도 되는 것이라면 다음 대선 역시 거짓말 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