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 'OK매거진'은 25일(현지시간) "사이러스(20)가 남자친구인 배우 헴스워스(23)와의 관계가 수개월 간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거짓 임신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사이러스와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에서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3월 약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사이러스가 최근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로빈 시크(36)와 실제 성행위를 연상하는 엽기적인 퍼포먼스로 파문을 일으킨데다 신곡 뮤직 비디오에 전라 출연 등의 논란으로 헴스워스가 결별을 선언했다.
이 매체는 햄스워스가 지난 4월초 사이러스에게 결별을 통보했지만 그녀는 '임신'이라는 황당한 이유로 그의 발목을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사이러스는 결별할 경우 '헴스워스가 임신한 여자친구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심지어 임신을 조작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갔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러스는 병원에서 임신 여부를 확인받기도 전에 헴스워스에게 임신했다고 말했다"면서 "특히 사이러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임신을 세상에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신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던 헴스워스는 사이러스와 원치 않는 동거를 수 개월간 계속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사이러스 대변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해당 사실을 부인했고, 햄스워스 측도 "완벽한 날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연애 기간 동안 사이러스의 약물 중독 의혹과 각종 기행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이들은 결국 동거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공식 결별을 택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사진-사이러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