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니까 소주 반병"…강아지 학대 부부 '논란'

강아지 구토한 모습 카카오스토리에 게시해

구토한 강아지의 사진. (페이스북 캡처)
애완견에게 소주를 먹인 주인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카카오스토리 캡처 사진을 보면 강아지가 눈을 뜬 채 마루바닥에 쓰러져 구토를 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주인이 카카오스토리에 써 놓은 강아지의 구토 이유였다.

주인은 "우리집 강아지가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우리 여보가 강아지한테 소주 반병을 먹였다"며 "강아지가 서지도 못하고 공중 발차기하다 갑자기 토를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를 학대한 주인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강아지는 해독하는 기능이 없어서 쥐약이나 마찬가진데 신고해야 된다", "술 먹인 남편도, 저게 학대인지도 모르고 카스에 올린 부인도 부부가 전부 제정신이 아니다", "동물만도 못한 짓이다. 저런 사람이 왜 강아지를 키우는 거지? 강아지가 불쌍하다" 등의 댓글을 남겨 주인의 행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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