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내가 무서워 담배 끊었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인 미셸 여사의 도움(?)에 힘입어 금연에 성공했다고 언급해 화제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장에서 유엔의 한 관리와 사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관리에게 담배를 끊을 것을 권했다.


이들의 대화 내용은 CNN 카메라에 영상과 오디오가 함께 잡혀 보도됐다.

오바마는 이 관리가 자신의 담배를 피울 것을 권하자 자신은 거의 6년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활짝 웃으면서 금연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미셸)가 무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수년간 금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왔으며, 미셸 여사는 2011년 남편이 마침내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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