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감독이 연출하는 ‘화장’을 제작하는 명필름은 23일 “김훈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는 '화장'에 국민배우 안성기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장은 ‘화장’(火葬)과 ‘화장’(化粧)이라는 서로 다른 소재와 의미를 통해 두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한 중년 남자의 심리를 묘사한 김훈 작가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이 소설은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앞서 노컷뉴스와 만나 “존경하는 임권택 감독님의 영화를 꼭 한번 제작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명필름은 10월3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장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임권택 감독의 전작을 상영하는 회고전 ‘한국영화의 개벽:거장 임권택의 세계’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원작자인 김훈 작가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