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포털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가 2040세대 대학생과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미래불안 베스트’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미래의 가장 걱정되는 일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취업/승진’ (32.6%)을 꼽았다.
이어 집(값)이 2위인 18.3%, 자녀교육비가 3위인 12.8%를 차지했다.
결혼/이혼에 대한 걱정도 11.9%로 나타났으며, 육아문제가 9.9%, 건강관리가 8,7%, 노후문제가 5.8% 순이었다.
‘결혼 또는 이혼 문제’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 요소로는 1위에 ‘주변 시선’(27.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스스로는 극복할 수 있지만 남들 시선에 대한 부담이 가장 걱정거리라는 의견이다.
또한 아기를 갖는 문제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이 23.5%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경제적 생활문제(20.5%)를 많이 꼽고 있었다.
미래 육아 문제 때문에 가장 걱정되는 요소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31.3%의 응답자가 ‘경제적 비용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2위는 자녀교육 문제로 29.4%를 차지했으며 이어 ‘육아를 대신해줄 사람이 없다’(22.4%), ‘아이의 건강문제’(12.3%), ‘자신의 인생을 빼긴다는 생각’(4.3%) 순으로 나타났다.
집(값) 문제로 가장 걱정되는 요소로는 역시 가장 많은 응답자가 ‘너무 높은 집값’(32.3%)을 들었다.
월급으로 도저히 내집 마련이 쉽지 않는 현재 집값의 현실을 반영한 듯하다.
2위에는 ‘월세나 전세비용이 부담스럽다’(27.8%)가 꼽혔으며 ‘집담보 대출금’(23.5%)도 불안거리 중 3위에 올랐다.
미래 자녀교육비 문제로 가장 걱정되는 요소에 대해서는 ‘학원비’(36.8%)와 ‘과외비’(33.3%)에 대한 걱정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컴퓨터, 스마트기기나 이용료 비용’(10.5%)이 꼽혔다.
미래 취업/승진 문제로 가장 걱정되는 것에 대한 의견은 응답자의 47.5%가 ‘만족할 수 없는 급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급여문제가 ‘취업실패, 실직’(34.1%) 문제보다 더 걱정스럽다는 의견을 보였다.
3위에는 ‘승진의 어려움’(9.6%)이 올랐으며 ‘명퇴’에 대한 걱정이 6.6%, 회사경영난이 2.1%를 차지했다.
미래 건강관리 문제로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 1위에 ‘암 등 중증질환 발병’(35%)이 꼽혔으며, 2위에는 ‘사고’(32.0%)가 올랐다.
3위에는 ‘치료비용’ 문제가 걱정스럽다는 의견(16.6%)이었으며, 4위에는 ‘보험 미가입 상태’(15.1%)가 차지했다.
한편 노후 문제로 가장 걱정되는 요소에 대해서는 ‘노후 생활비 대책’(38.1%)이 1위를 차지했으며 ‘노후 건강, 보험 미가입’(36.3%), ‘노후 외로움’(19.1%), ‘노후 자기부양가족이 없다’(6.5%)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