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클라라·유세윤 논란 돌직구 언급, 新 해명 방송 되나

tvN 'SNL코리아'가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해명 방송으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추석 특집에는 메인 호스트로 SNL 크루인 신동엽, 유희열, 김민교, 정성호, 김원해, 정명옥, 서유리, 이상훈, 방상우 등이 등장했다. 최근 거짓말 방송 논란을 일으켰던 클라라, 음주운전을 자수했던 유세윤 등도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클라라와 유세윤의 해명 시간도 있었다.

크루 서열을 매기던 중 서유리는 "여자들 중에는 나도 뒤지지 않는다. 내가 한 때 섹시 아이콘이 아니었는냐"고 말했고, 클라라는 "언니, 이제 내가"라며 섹시 아이콘을 두고 경쟁을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정명옥이 "섹시고 뭐고 거짓말이나 하지 마"라고 거짓말 논란을 언급했고, 클라라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공개사과를 했다.


이에 신동엽도 "재미있게 하려다 그랬다잖아"라면서 "이제 거짓말 하지 말기"라고 클라라의 약속을 받았다.

유세윤의 음주운전도 언급됐다.

크루들이 서로 추석에 대한 안부를 나누던 중 유세윤은 "이번 추석에 일 열심히 했다. 술은 안먹었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술 먹고 운전하면 안됩니다. 술 먹고 운전하게 되면 꼭 자수하세요"라고 말했다.

'SNL코리아'에서 두 사람의 논란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도 클라라의 거짓말 논란은 셀프 디스로 승화돼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이 처음 복귀 방송을 했을 때에도 음주자수를 풍자한 콩트로 선보였다.

'SNL코리아'의 돌직구 언급에 시청자들은 "역시 'SNL코리아'"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크게 문제가 됐던 부분인데, 너무 쉽고 가볍게 넘어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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