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경기 연속 풀타임…하지만 '할 일이 없었다'

기성용(24)이 새로 이적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팀 승리를 돕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웨스트브로미치에 0-3으로 완패했다. 선덜랜드는 올 시즌 1무4패(승점 1)로 아직 정규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구단이다.

팀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평점 6점을 부여하며 '선덜랜드의 공격수들이 전체적으로 움직이지 않아 할 일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지동원(22)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있는 볼턴의 이청용(25)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언전에서 선발 출전, 63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볼턴은 브라이턴에 1-3으로 패해 시즌 전적 3무5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퀸스파크레인저스의 윤석영(23)은 6경기 연속 결장했다. 팀은 요빌타운을 1-0으로 눌러 6승2무(승점 20)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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