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김정은 제1비서가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이 세워질 실내 물놀이장 중앙 홀과 상점, 체육실, 식당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고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실내 물놀이장의 미끄럼대 수조, 파도 수조를 비롯한 각종 물놀이 수조들과 여러 체육실들을 돌아보고 건설공법의 요구대로 시공을 질적으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제1비서는 "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까지 세계적인 문수 물놀이장을 건설해 인민들에게 안겨줄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당의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 구상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인민군 군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이 낳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김 제1비서가 문수 물놀이장을 잇따라 시찰한 것은 오는 10월10일 당 창건일까지 준공을 독려하고 현장 확인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문수 물놀이장과 미림 승마장 등을 당 창건일까지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
김 제1비서의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박태성·마원춘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