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의로 외제차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어디?

8월 판매 법인 외제차 3대에 한대는 인천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자료사진)
수입 외제차의 판매를 지역별, 구매 유형별로 나눠 분석하다보면 이따금씩 흥미로운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외제차를 법인명의 즉 회사이름으로 가장 많이 산 지역은 어디일까?


KAIDA 즉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최근 내놓은 8월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을 보면 8월에 법인명의로 수입차를 가장 많이 산 곳은 인천광역시로 1,604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외제차 법인판매가 5,146대 였으니까 인천에 팔린 외제차는 31.2%로 3대의 1대꼴로 인천광역시에 주소를 둔 법인(회사)이 외제차를 사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올들어 8월까지 법인에 팔린 외제차 4만 1,153대 가운데 인천에 팔린 것은 1만 678대, 25.9%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같은 인천의 법인 외제차 구매율은 개인구매와 합한 전체 점유율 13.1%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것이다.

인천은 또 지난 2012년 개인과 법인을 합한 외제차 구매 9,565대, 누적점유율 11.4%로 서울과 경남, 경기에 이어 4번째 였던 것과 비교해도 특이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8월 개인의 외제차 구매는 경기도가 2,503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501대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구매와 법인구매를 합하면 서울이 법인구매가 경기에 비해 2배 이상 많아지면서 점유율은 20.7%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19.2%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올들어 8월까지 개인과 법인구매를 합한 누적구매는 서울이 20.8%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8.1%, 인천이 13.1%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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