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랄라는 지난 2012년 파키스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저항하다 탈레반들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중태에 빠졌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난 인물이다.
AI는 말랄라와 함께 미국의 가수이자 인권 운동가인 해리 벨라폰테를 올해의 양심대사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 상은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이뤄졌으며, 아일랜드의 록 가수인 보노가 상을 수여했다.
세릴 쉐티 AI 사무총장은 "해리와 말랄라는 진정한 양심의 대사라고 말할 수 있으며, 보편적인 인권과 정의, 인간의 존엄성을 대표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전례를 따르도록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