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전투기 최종기종을 선정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공군 차기전투기 사업의 단독 후보로 보잉의 F-15SE를 상정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김관진 장관이 주도해 국가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방추위에서 결정하라"고 지시해, 김 장관에게 사실상 결정을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차기전투기 사업 기종은 F-15SE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