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평성일반산단 조성 본격 추진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100만㎡ 규모에 조성

창원시가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16일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연계해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오는 10월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하고 인근 중리공단의 부지협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산단은 평성리 일원 약 100만㎡ 규모(개발제한구역·농업진흥지역)로, 오는 2015년 8월 보상협의와 사업을 착공한 후 2018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2천320억 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점을 감안해 민간자본 참여를 검토중이며 입주업체 업종과 분양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창원시는 내년 하반기쯤 개발계획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관계자는 "평성일반산업단지는 입지적으로 기반시설이 양호해 창원의 또 다른 고부가가치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호재가 적었던 마산회원구 지역주민들과 기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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