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년' 부산-김해경전철 승객 24%증가...MRG부담 여전



오는 17일 개통 2주년을 맞는 부산-김해경전철의 승객 수가 2년 동안 24% 증가했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는 지난 2011년 9월 개통 당시 이용승객이 하루 평균 3만700명에서 지난 9월 하루 평균 3만8,200명으로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중인 장신대역, 부원역, 서부산 유통단지의 역세권의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하루 5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경전철 민자업체와 체결한 MRG 협약에는 이용승객을 2011년 17만6,358명에서 해마다 1만명 이상 늘도록 돼 있어 지금 추세의 승객 증가로는 20년간 물어야 하는 2조2,000억원의 MRG 부담은 앞으로도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2년 동안 김해가야대역에서 부산사상역까지 22.3km를 하루 평균 416회, 9,271km를 운행해 총 30만여회, 678만km를 운행하였는데, 이는 서울과 부산 거리를 1만6,500회 운행한 거리에 해당된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 개통2주년을 맞이해 권오철사장을 비롯한 봉사단 25명은 지난 12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대형 TV를 증정하고, 이어 5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배식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또, 13일은 아침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명예역장들과 함께 경전철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오전에는 김해소방서와 같이 경전철 화재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권오철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 사장은 "올해 회사의 경영목표를 운행안정화정착, 고객서비스 선진화, 핵심역량강화, 지속가능 경영실현으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목표달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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