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건히 고인 피 냄새가 계속 나는 가운데 경찰은 폴리스 라인을 치고 통제했다.
경찰이 14일 새벽 3시쯤 광양시 광영동 모 주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경찰서와 전남지방경찰청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탐문수사와 CCTV 분석, 지문채취 등 다각도로 용의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살해당한 여 주인이 수 년 전부터 주점을 운영해왔으며 주로 지인들을 대상으로 단골 손님을 받아온 것으로 보고 평소 주점을 자주 드나들었던 남성들을 수사 선상에 올려 단서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