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귀성길 '혼잡'…귀경길 '여유'

5일 간의 추석연휴 돌아오는 귀경길은 여유가 있겠지만, 고향가는 귀성길은 혼잡이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SNS, 도로공사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힘든 귀성과 귀경길을 다소 줄일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연휴 시작 전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8시까지 고속도로에 차량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연휴에 주말이 끼면서 귀경길은 다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 충청권 고속도로에서는 경부고속도로의 죽암휴게소~비룡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산~해미, 중부고속도로의 대소~남이분기점 구간이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안성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평택 지점 등이 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트위터, 콜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정체 최소화를 위해 안성나들목~천안분기점 등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승용차 임시 갓길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장은성 교통센터장은 "이번 추석연휴 귀성은 기간이 짧아서 교통량이 집중되는 반면 귀경 시에는 주말이 이어지면서 교통량 분산이 예상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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