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은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관상'에서 주연 김종서 역으로 열연했다. 또한 현재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유의태로 분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백윤식은 중후하면서도 코믹스러운 매력도 갖추고 있는 등 여러 마스크를 지니고 있어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집안은 '연기자 집안'으로 유명하다. 두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 역시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배우 정시아는 백윤식의 며느리이자 첫째 아들 백도빈의 부인이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백윤식은 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귀향'을 비롯해 '대명', '풍객', '교토 25시', '사랑의 학교', '서울의 달', '장녹수', '파랑새는 있다', '덕이', '여인천하', '장희빈', '뿌리 깊은 나무' 등의 드라마와 '범죄의 재구성', '그때 그사람들', '타짜', '싸움의 기술', '헤드', '돈의 맛',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한편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백윤식 씨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서로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