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고려여행사는 "올해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는 북한 관광 상품에 대한 신청을 이달 12일 마감했다"며 이같이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영국의 루핀 여행사도 "올해 아리랑 공연을 보러 북한 관광을 신청한 관광객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2.5배 수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의 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인 '우리 투어스'도 "올해 아리랑 공연에 대한 인기가 지난해 보다 더 높다"고 전했다.
올해 아리랑 공연 관람이 늘어 난 것은 북한의 강경 정책이 완화되면서 북한을 찾은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중국인까지 합치면 수 천 명에 이른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