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역사 선생님들, 독립운동 사적지 답방한다

경남지역의 모든 역사교사가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나라사랑 대한민국 독립운동 사적지 대장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광복회와 '역사교원 독립운동 사적지 대장정'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 역사교사 530여 명 전원은 앞으로 5년간 연간 110명씩 여름과 겨울방학 때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한다.


이들이 방문하는 곳은 창원 경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 천안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적지 등 국내·외 항일독립운동 유적지이다.

이번 협약에 딸 경남도교육청은 대장정 홍보와 중등학교 역사교원과 관계자 모집, 대장정 프로그램 운영 업무 주관, 참여 교원 연수 학점 인정 제도 운용 등을 담당한다.

광복회는 항일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사적지 전문가 특강과 사적지 해설을 위한 강사 지원, 국내 현충시설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관람 장소 협조 등을 맡는다.

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독도사랑교육,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교육, 동북공정 대비교육 등 역사 현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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