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김정은 제1비서의 발기로 불과 7개월 사이에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은하과학자거리 건설을 끝냈다"고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은하과학자거리는 1,000여 세대에 이르는 21개 호동의 다층살림집과 학교, 병원, 탁아소, 유치원 등 공공건물들과 16개 장소에 꾸려진 아동공원, 소공원, 각종 편의봉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 매체들은 은하과학자거리의 위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로켓과 미사일을 연구하는 제2자연과학원이 평양 룡성구역에 위치한 점으로 미뤄 과학원 부근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