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추석선물로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생활가전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액티브 시니어들은 여가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집안 일을 보다 빠르고 쉽게 도와주는 생활가전을 선호하고 있다.
◇ 쉽고 빠른 주방가전 = 지멘스의 `핸드블렌더'(모델명· MQ5N6PE)는 동급 핸드블렌더 중 최대 파워(750W)를 갖춰 재료의 양과 크기·강도에 상관없이 강력한 분쇄기능을 발휘해 음식조리 속도를 줄여준다.
분쇄기능을 이용하면 고기와 견과류 등을 빠르고 손쉽게 다질 수 있어 편리하다. 고속 동작이 가능한 터보 버튼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분쇄 속도·조절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클라쎄 말하는 오븐'은 전자레인지·그릴·오븐·발효·건조 기능까지 가능한 복합 오븐이다. 이 제품은 제품 후면에 위치한 스피커를 통해 모든 메뉴·단계별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음성 기능이 있다.
한국식 요리, 서양식 요리, 홈베이킹, 스팀요리 등 최대 60가지 요리의 자동조리가 가능하다. `3면 열풍 가열' 기능을 채용해 후면·상면·측면의 팬을 통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조리시간을 3배 이상 단축시켰다.
◇ 일손 덜어주는 생활가전 = 마미로봇 `뽀로 K7'은 온돌이나 마루에 적합한 진공 흡입 방식을 채용해 미세먼지·집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한다. 로봇 청소기 바닥면에 물걸레 기능을 탑재해 걸레질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충돌방지 센서가 장착돼 있어 구석청소를 깔끔하게 진행하며 작동시간 예약이 가능해 외출 시에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후 최대 2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음성안내를 통해 작동·예약상황 및 에러메시지 등을 전달해 사용이 편리하다.
코웨이의 `클리베 냉동식 음식물처리기'는 4면 입체 냉각방식을 적용, 음식물 쓰레기를 최적의 온도로 냉각해 실내에서도 악취와 해충 발생 없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음식물 쓰레기 양 및 상태, 보관기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보관용량이 7.3ℓ로 2∼3인 가족 기준 주 1회만 버리면 돼 빈번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