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는 수리비' 외제車 회사들 전격 압수수색

수리비 과다계상 혐의로 이틀 동안 9곳 압색

서울 북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신성식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외제차 수입회사에 대해 수리비 과다계상 혐의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 회사는 폭스바겐 딜러사인 클라쎄오토와 아우디 딜러사인 고진모터스, 렉서스 딜러사인 엘앤티렉서스, 도요타 딜러사인 효성도요타 등 4곳이다.

앞서 검찰은 전날인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BMW의 딜러사인 코오롱모터스와 한독모터스, 도이치모터스 3곳과 벤츠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와 더클래스효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이나 금융감독원의 의뢰를 받은 것은 아니다"며 "별도 소환조사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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