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국 뉴욕시 기자회견에서 로드맨은 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위해 '북한 농구 대표팀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평양을 두차례 방문한 이후 김정은 북한 제1비서를 '평생의 친구' '좋은 아빠'라고 평한 로드맨은 내년 1월 김 제1비서 생일 기념 농구 토너먼트 참석을 위해 다른 NBA 스타를 대동하고 다시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데니스 로드맨이 NBA 올스타 팀을 북한에 데려가고 싶어한다'는 제목으로 로드맨이 '내가 김 제1비서에게 뉴욕닉스 경기를 보러오라고 하자, 그가 재미있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드맨은 '농구 외교'가 '북한과 서양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