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10명 중 1명 자살 생각했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군인 10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 군우울증 유병률 조사'자료에 따르면 자살 생각을 하는 군인은 전체의 9.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부대의 주요우울장애 유병률은 4.6%로 나타났다.

일반 남성의 우울증 유병률이 1.8%였던 것과 비교하면 군인들의 우울증 유병율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2012년 정신질환으로 군 병원에 입원하는 건수만 해도 4만 5건에 달하며 정실질환으로 전역한 군인도 185명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대내 자살 장병은 2008년 75건, 2009년 81건, 2010년 82건, 2011년 97건, 2012년 73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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