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주는 10세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A씨는 건실한 청년사업가로 자상한 성격의 훈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소박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A씨는 올해 초 연미주가 출연한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촬영현장을 조용히 찾는 등 연미주의 연기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모터보트 전복사고로 전치 14주의 큰 부상을 입었던 연미주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며 그의 연기활동을 누구보다 응원했다는 후문. 연미주 역시 A씨의 자상하고 따뜻한 성품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두사람이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라며 “지인들 역시 두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지난 2006년 SBS ‘연인’으로 데뷔한 연미주는 큰 키에 서구적인 세련된 외모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8년 7월 가평에서 모터보트에 매달린 땅콩보트를 타다가 운전자 과실로 선착장 철구조물에 부딪쳐 다리뼈가 부서지는 등 전치14주의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연미주는 지난 2011년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한편 연미주는 지난 8일 종영한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조귀인(김현주 분)의 천적 이상궁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