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부터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벌어진 노농적위군 열병식과 평양 시민이 참가하는 군중시위 행사를 실황 중계했다.
열병식 행사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과 당·정·군 간부, 혁명열사 유가족, 해외동포 대표단, 주북 외교관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2010년 10월 10일 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사용한 '노농적위군'의 명칭을 이번에 다시 '노농적위대'로 환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노농적위대는 노동자, 농민, 제대군인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500여 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북한은 2년전 정권창건 63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농적위대 열병식을 가졌다.